파주시청
[공정언론뉴스]파주시 금촌2동 공릉천 칠간다리 아래 공연용 벤치가 ‘아리회’의 재능기부를 통해 화려한 꽃밭 풍경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파주시 자원봉사 모임인 ‘아리회’는 지난 9월 말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을 이용해, 공릉천 방문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벤치의 오래되고 채색이 벗겨진 표면을 갈아내고 페인트로 튤립과 나비 등을 그려 한층 밝고 아름답게 꾸몄다.
‘아리회’는 ‘아름다운 리더들의 모임회’의 줄임말로 2018년 3월 파주시 어린이집 원장을 비롯한 여성리더들이 모여 창단한 봉사모임이다.
현재는 5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지역사회를 위해 주기적으로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공릉천 내 벤치 채색 사업에 이어 올해도 공릉천 일대 환경미화 등 공릉천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공릉천을 이용하는 한 시민은 “낡은 벤치가 꽃과 나비로 화사하게 정비돼 공릉천을 찾을 때마다 기분이 좋다”며 “공릉천이 금촌2동의 아늑한 쉼터이자 지역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