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들깨탈곡기 인기 만점
[공정언론뉴스]파주시는 고가의 농기계 구입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가를 위해 운영 중인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본격적인 들깨 수확시기에 맞춰 들깨탈곡기를 임대하고 있다.
들깨 수확 시기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로, 현재 들깨탈곡이 한창이다. 따라서 들깨탈곡기 우선 임대 문의도 늘고 있다.
또한 들깨탈곡기 뿐만 아니라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농기계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작년 전체 임대실적이 4,424대였던 것과 비교해 올해 3/4분기 기준 실적은 4,187대로, 작년 대비 94.6%라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시는 올해 연말에는 임대실적이 120%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노동력 부족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농업기계 임대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들깨 수확시기에 농가 일손 부족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들깨가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의 탈곡작업은 들깨탈곡기에 상당한 무리가 가해져 탈곡기 고장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안전한 사용을 위해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사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