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쾌적한 도시미관을 위한 저단형 현수막 지정게시대 시범 설치
[공정언론뉴스]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1-2022년 옥외광고 지자체 공모사업」에서 심사를 통해 ‘현수막 게시대 확충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사업은 옥외광고 산업진흥과 광고물 정비, 개선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이에 우리 시는 적법한 시정홍보 게시와 쾌적한 도시미관조성을 위하여 ‘저단형 현수막 지정게시대’시범 설치할 계획을 밝혔다.
의정부시의 현수막 지정게시대는 옥외광고물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3조 제11호(공공시설물이용광고물)와 의정부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 조례 제19조(현수막 지정게시대의 위탁 등)에 따라 우리 시 현수막 지정게시대는 건전한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광고물 지정 게시대 위탁관리·운영되고 있다.
우리 시에서 관리하는 현수막 지정게시대는 총 114개소로 그 중, 행정용 현수막 게시대는 19개소가 운영되고 있지만, 무분별한 행정용 현수막 게시를 방지하면서 시정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상업용이 아닌 행정용 현수막 지정게시대 설치로 추진할 예정이다.
재설치되어있는 19개소의 행정용 현수막 지정게시대는 모두 6단형으로 동시 게시 가능한 현수막이 많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는 반면에 규모가 크므로 설치 위치를 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나, ‘저단형 현수막 지정게시대’는 높이가 낮아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고, 설치 위치를 지정함에 있어 큰 어려움이 없으며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쉽게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동수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러한 저단형 현수막 지정게시대 추가설치는 우리 시의 급증하는 공공용 홍보 수요에 대응과 공공용 현수막 난립을 억제하여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는 역할로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