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취약 시설물 점검해 시민 안전 지킨다
[공정언론뉴스]수원시는 오는 11월 12일까지 관내 공공·민간체육시설, 화재·폭발 위험이 있는 건설 현장, 청소년 복지 시설, 공동주택, 전통시장·지하상가 등 시설물 71개소를 대상으로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노후시설·재난사고 위험이 큰 시설 등 안전에 취약한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활동이다.
시설물 관리 담당 공무원·외부 전문기관·수원시 안전관리자문단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바로 잡을 수 있는 사항은 즉시 개선하는 등 후속 조치를 한다.
또 추가 작업이 필요한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보수·보강·사용 제한 등 행정 조치를 하고, 시설물의 중대한 결함이 발견돼 재난위험이 있는 시설물은 정밀안전진단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민과 시설물 관리자들이 자체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에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은 ‘안전신문고’ 앱 설치 후 ‘내 집 스스로 점검하기’, 시설물 관리자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정책자료’ 게시판에 올라온 자율안전점검표를 통해 안전점검을 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으로 주요 건축물·시설물의 위험요소를 철저하게 점검해 재난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시민의 안전과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