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일상, 우리의 이야기
[공정언론뉴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코로나19 시대를 사는 다양한 모습들을 담은 영상과 수기를 11월 3일부터 12월 13일까지 공모한다.
문체부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 공모전을 개최해 320편을 시상했으며, 올해는 설, 추석 명절에 집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공립기관 보유 문화콘텐츠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함을 문화로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문화백신 공모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삶의 변화를 맞이한 가운데 코로나19 경험과 그 극복과정을 기록하고 공감과 위로를 통해 이들을 사회적 도약의 계기로 삼기 위해 기획되었다. 코로나19 기간 중에 겪은 삶의 이야기가 있으면 누구나(재외국민, 재한외국인도 포함)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에 참여하려면 공모 주제와 관련 있는 2분 내외의 영상을 제작하거나 2,500자 내외의 수기를 작성해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예시: ▲ 코로나 시대의 우리 가족 경조사, ▲ 코로나 시대의 고마운 사람들, ▲ 코로나로 변화한 나만의 출퇴근법, ▲ 코로나 위기를 버텨낸 삶의 지혜(노하우), ▲ 비대면으로 인간관계 맺는 법 등 코로나 시대 모든 이야기
▲ 영상 제출 방법: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개인 채널에 핵심어(#문화백신공모전, #코로나일상우리의이야기)를 표시해 올리거나 개인 클라우드에 올린 후 해당 인터넷 주소(URL)를 기입해 신청서 제출, ▲ 수기 제출 방법: 참가 신청서와 함께 첨부파일로 제출
영상 부문 대상 장관상과 상금 600만 원, 수기 부문 우수상 상금 50만 원 등 총 119편, 3천만 원 시상
수상작은 ▲ (주제 적합성) 코로나 시대의 변화된 일상과 사회적 모습을 잘 담고 있는지, ▲ (가치성) 코로나 시대를 보여주는 기록물로서 가치가 있는지, ▲ (완성도) 작품의 기술 및 구성의 수준이 높은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할 계획이다.
영상 부문에서는 ▲ 대상 1명에게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600만 원을, ▲ 금상 3명(팀)에게 상금 각 300만 원을, ▲ 은상 5명(팀)에게 상금 각 100만 원을, ▲ 가작 100명(팀)에게 각 5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수기 부문 우수상(인생나눔상) 10명(팀)에게는 상금 각 50만 원을 수여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는 우리 삶을 멈추게 한 것도 아니고, 그 시간이 우리 공동체에게 잃어버린 시간인 것도 아니다. 코로나19 기간 중에도 우리 공동체 구성원들에게는 출생, 성장, 결혼, 진학, 취·창업 등 삶의 중요한 일들이 일어났다.”라며 “이번 ‘문화 백신 공모전’을 통해 우리 공동체 구성원들이 코로나19 시대에 겪은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공감하고 위로하며 일상 회복을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