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독서와 체험의 공공도서관 건립
[공정언론뉴스]의정부시는 독서와 다양한 문화를 아우를 수 있는 공공도서관을 건립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정보도서관, 과학도서관 등 총 6개 공공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미술도서관, 2021년 음악도서관을 개관했다.
과거 학습·독서의 기능이 강조되었던 도서관은 더 이상 단순히 책을 읽고 학습하는 공간이 아닌 문화를 즐기고 체험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용자들은 책뿐만이 아닌 다양한 경로로 경험을 습득을 우너하는 이용자들의 욕구충족을 위해 공공도서관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도서의 영역에 머물렀던 공공도서관 역할을 문화의 영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도서 대출·반납 및 학습·독서 기능 위주였던 공공도서관은 다양한 전시회, 음악감상실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하였고 그 결과 시민들에게 새로운 유형의 문화시설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과거 공공도서관은 시험공부를 하는 열람실에 불과했지만 최근 도서관은 다르다. 공공도서관은 지역 문화시설의 중추가 되어 다양한 체험을 가능하게 해주고 주민들의 커뮤니티가 가능하게 하며,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자, 다양한 교육을 통하여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한다.
의정부시는 과학, 미술, 음악 등을 특화주제로 한 과학도서관, 미술도서관, 음악도서관 등을 시민들에게 제공하였다. 공공도서관에서 과학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은 과학에 대한 친근감을 느낄 수 있고, 야간에는 천문대에서 계절별 별자리를 찾아서 볼 수 있으며, 미술 전시회를 감상하며 큐레이터에게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음악도서관 안의 그랜드 피아노의 음악 소리를 감상하며 흥얼거릴 수도 있다.
의정부시는 고산지구의 근린공원3(공원면적13,625㎡) 부지 안에 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공공도서관을 계획 중이며 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202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문화를 아우르며 공원의 자연을 품을 수 있는 특화주제를 공공도서관과 접목하여 전통적인 도서관이 아닌 새로운 힐링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공공도서관의 정숙해야 했던 이미지를 탈피하고 시민들이 서로 의견을 교류하며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도서관에서 시민여러분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미술도서관, 음악도서관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며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고산지구에 건립할 도서관 특화된 주제를 공공도서관과 접목해 새로운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