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3동, 메타세쿼이아 가로수에 겨울옷 입혀
[공정언론뉴스]양주시 회천3동은 지난 3일 회천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현수)와 자원봉사자들이 ‘가로수 뜨개옷 입히기 사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가로수 뜨개옷 입히기 사업’은 2020년부터 회천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메타세쿼이아길 가로수에 직접 제작한 뜨개옷을 입혀 겨울철 가로수 동사를 방지하고 도시환경미관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이날 황영희, 홍성표 시의원을 비롯해 김금숙 동장,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과 재능봉사자들이 지난 8월부터 직접기획하고 디자인을 구성하여 제작한 뜨개옷을 가로수에 입혔다.
뜨개옷에는 양주시의 문화와 감동이 캐릭터가 새겨져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김현수 자치위원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뜨개옷을 잘 관리해 가로수를 보호하고 삭막함을 밝히며 내년 2월까지 겨울을 잘 마무리 짓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금숙 회천3동장은 “3개월 동안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고생해주신 주민자치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추운 날씨지만 가로수 뜨개옷을 보며 지역주민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거리 분위기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