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해양가치키움터’본격 운영
[공정언론뉴스]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인 ‘해양가치키움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 방과 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가 공공시설이나 공동주택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돌봄과 독서·숙제지도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 7월 고려인센터 ‘미르’와 시설 무료임대 협약을 체결해 상록구 학사1길 21에 위치한 건물 1층 109㎡ 면적을 10년간 무료로 인수했으며, 리모델링을 거쳐 이달 초 해양가치키움터를 개소했다.
해양가치키움터는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 고려인센터 미르가 지정위탁으로 운영하며, 센터장 1명과 종일제 돌봄교사 1명이 정원 25명을 돌본다.
또 고려인 및 러시아권 이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한양대 ERICA 캠퍼스 인근에 위치해 ▲한국어 교육 ▲간식 제공 ▲숙제지도 ▲예체능 프로그램 운영 등 방과 후 돌봄을 통해 고려인 아동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해양가치키움터가 안산시에 거주중인 고려인 아동을 위한 따뜻하고 안전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동이 방과 후 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현재 다함께돌봄센터 7개소를 운영 중이며, 내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를 총 19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