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당제 대비 역마산 길목 정비
[공정언론뉴스]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은 오는 5일에 있을 ‘영화동 당제’에 대비하여 산신제터 및 영화동 역마산 통행로 환경정비 작업을 지난 3일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새마을협의회를 비롯한 단체원들과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방치되어 있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나무 가지치기 작업 등을 진행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영화동 당제’는 지역주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행사로, 200여 년간 추수감사제인 ‘당제’를 음력 10월 초하루에 올린 것에서 유래됐다. 1997년 ‘삼오회’라는 자생조직이 결성돼 매년 행사를 주관하다가, 2010년 ‘영화동 당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행사로 이어가고 있다.
김덕녕 영화동장은 “역마산의 산신을 모시는 길목을 정갈하게 정리하는 데 힘써주신 단체원 분들께 감사드린다. 다가올 당제를 무사히 치러 영화동에 안녕과 행복이 깃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