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목재 유휴 자원으로 사회적 가치 구현 추진
[공정언론뉴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1월 8일,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최우수 아이디어로 ‘저소득 학생에게 우리 나무로 만든 책상, 의자, 책꽂이 무상지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본 공모전은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원내 동호회인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자발적으로 공모전을 기획하였으며,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에 기반한 신규 활동을 발굴하고자 추진되었다.
특히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하여 공모전을 통해 제출된 13건의 과제에 대해 정부 대국민 소통창구인 광화문1번가와 국민생각함을 통해 국민심사를 진행했다.
약 470명이 참여해 국민 체감도를 평가하였으며, 이와 함께 동호회 구성원이 실현 가능성, 공익성, 창의?혁신성 등을 평가하여 최종 4과제를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최우수 아이디어 외 우수 아이디어로는 ▲DIY 화분 키트 및 씨앗 나눔 ▲복지시설 수목 지원 ▲사랑의 책 나눔 등이 선정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선정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연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목재 유휴 자원, 산림과학 지식정보 자원 등을 사회적약자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며, 구체적 실행안이 마련 되는대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을 준비한 동호회 회장인 국립산림과학원 최형순 국제산림연구과장은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과학을 통한 ESG 가치 선도와 국민의 안전 및 행복을 위하여 다양한 연구를 추진 중이며, 연구 외적으로도 국가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