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전영화 씨, 한국장애인개발원장 표창
[공정언론뉴스]남양주시는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에서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로 일하고 있는 전영화 씨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한 ‘2021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우수참여자 및 우수일자리 사례 선발’에서 우수참여자 부문 우수상(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8일 전했다.
중증의 청각·언어 장애가 있는 전영화 씨는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에서 수어 교육과 영상 촬영 및 편집, 프로그램 보조 교사 등의 행정 업무를 지원하며 자원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일자리사업 참여자 중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특히, 전영화 씨는 ‘남양주시 지명 수어’ 책자의 모델로서 책자 발간을 위한 노고가 컸으며, 남양주시의 명소를 소개하는 영상에서 수어 통역을 맡아 농인들과 청인들이 함께하는 삶, 소통하는 삶을 위한 실천으로 큰 감동을 줬다.
남양주시 이문정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일자리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 분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업 확대 및 직무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미취업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취업을 위한 실무 능력 습득을 지원하고, 읍·면·동 주민센터, 비영리 복지 시설 등에 장애인을 배치해 복지 행정 업무 및 복지 서비스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남양주시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올해 총 133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급여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