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인과 함께하는 현장기술지원 사례 발표 가져
[공정언론뉴스]양주시는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전산실에서 고령농업인, 여성농업인, 청년창업 농업인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기술지원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2021년도 농촌지도사업 실시계획에 따라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병해충 진단, 토양분석, 생리장애 진단 등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현장 중심 사례를 분야별로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시는 현장전문가의 기술 노하우와 현장진단 장비를 활용해 ▲작물별 병해충 원인진단, ▲시기별 장애에 따른 생리진단, ▲농약 안전기준 미준수에 따른 진단, ▲이상기후에 따른 기상피해 지원 등 영농기술서비스 제공 사례를 발표하며 기술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현장기술지원 사례 건수는 원예작물 44건, 식량작물 11건, 특용작물 8건 등 총 63건이며 중점 지원 분야는 시설원예, 노지채소, 과수, 특용작물, 밭작물, 수도작 등으로 분석됐다.
시는 학습동아리 디자인 씽킹과 연계해 문제인식, 아이디어 발산, 콘셉트 구체화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사업지원 서비스로 발굴, 누구나 쉽게 기술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매월 정기적인 학습동아리 모임을 통해 분야별 기술지원 방안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주요 사례를 체계적으로 분류, 처리하며 향후 현장기술 지원 사례집 제작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한태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기별 문의사항이 많은 영농기술지원 사례를 전문지도사와 농업인이 함께 제작, 공유함으로써 지역 농업인들에게 영농기술을 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