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공정언론뉴스]윤화섭 안산시장은 9일 ‘제1회 안산시 송정 꿈드림 미술장학생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 시상과 함께 미술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올해 처음 열린 공모전은 재능 있는 지역의 미술인재를 발굴해 미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30일~9월3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은 ▲안산을 대표하는 상징, 전통문화, 농산물 또는 관광자원 ▲안산시의 역사적 내용 혹은 현재 사회, 경제, 문화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그 결과, 중학생 34점, 고등학생 9점이 출품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2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모두 2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고등부 홍다원 학생(송호고 2학년), 중등부 김유민 학생(송호중 2학년)이 차지했으며, 이밖에도 부분별 금상 4명을 비롯해 은상 6명, 동상 8명 등 모두 20명의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우편 또는 각 학교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영희 (재)송정미술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미술 공모전을 통해 안산시 관내 청소년들이 미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미술적 잠재력을 더욱 발전시켜 훌륭한 미술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수상의 영예를 안은 미래의 화가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미술에 꿈이 있는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정미술문화재단은 고(故) 송정(松正) 이병구 선생의 사회봉사 정신을 미술로 구현하고자 이병구 선생의 누나인 이영희 이사장이 2019년 설립했으며, 미술에 꿈을 품은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미술치료 프로그램 운영과 기부금 지원을 통해 한국미술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