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공정언론뉴스]평택시 원평동은 지난 8일,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관내 나홀로세대 30인과 함께 손끝 힐링 프로그램 원평공예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원평공예방은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관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역특화사업으로 매년 지역주민들의 당면한 문제를 해소하려고 노력해왔다. 2018년도는 치매예방프로젝트, 2019, 2020년도에는 독거어르신을 위한 공예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손끝 힐링 프로그램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심각한 불안증세나 우울한 증상인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나홀로 세대들이 많아지고 있어, 무언가를 손으로 만드는 활동을 할 때는 뇌가 기분을 좋게 하는 물질이 분비되어 우울감이 상당히 완화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민서 위원님이 아이디어를 낸 사업이다.
30명의 나홀로세대들이 코로나19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과 비누 및 푸드테라피, 화분공예 활동 등을 했으며, 서툰 손짓이지만 집중해서 무언가를 만들었다는 성취감을 느끼며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변상용 원평동장은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주민의 욕구조사를 기반으로 직접 마을문제 해결에 나서는 대표 지역단체로, 단순 물품이나 현금 지원을 넘어 우리 마을의 문제를 주민들과 소통하여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음에 감사드리며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