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교통건설국장, 대규모 도로건설사업 현장행정 실시
[공정언론뉴스]김포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교통량으로 인한 도로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대규모 도로건설사업 현장을 지난 5일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현재 지속적인 도시성장과 인구유입에 따라 발생되고 있는 정체구간의 교통량 분산과 도로망 구축을 위해 국도48호선 확장사업 및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개설사업 등 곳곳에서 도로 건설사업이 추진중에 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중인 국도48호선 확장사업은 양촌읍 석모리 ~ 누산리 구간의 1.84㎞로 기존 왕복 4차로를 6차로로 확장중에 있으며, 2024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석모천 교량 재가설을 위해 공사용 임시가도 설치가 완료한 상태이다.
이와 함께, 향산IC 일원상 국도48호선에 직접 진출입할 수 있는 연결교량 2개소를 추가 건설중에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 개설사업은 기개통한 서김포․통진IC 부터 한강 횡단을 포함하여 파주 연다산동까지 25.42㎞ 구간을 왕복4차로로 개설하는 사업이다. 그중 김포구간은 12.41㎞ 이며, 한강횡단 터널은 2.86㎞에 달한다.
한강 횡단터널은 2개의 터널이 건설될 계획으로 각각 편도 2차로로 왕복4차로가 된다. 원형타입의 터널내 도로하부 공간은 긴급상황시 대피공간과 긴급차량 통행로로 이용될 예정이며, 각 터널간 비상 연결로가 설치된다.
현재 파주지역에 터널굴착 발진기지를 공사중에 있으며, 2022년 7월경부터 본격적인 터널 굴착이 시작하여 2023년 12월경 김포지역에 도달할 예정이다. 1개의 터널 굴착에 약 18개월이 소요되며, 나머지 터널도 같은 방법으로 반복진행하여 2025년 12월경 2개의 터널공사가 완료된다.
한강 횡단 도로중 최초의 터널형식 도로로 국내외 최고의 기술이 집합된 도로사업 구간이다. 이와 함께 김포시 토공사구간은 2022년 3월부터 공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본 도로사업은 2026년내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로건설사업 현장행정을 마친 박헌규 교통건설국장은 “김포시가 광역도로 네트워크의 중심이 될 수 있는 도로사업들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고, 이를 위해 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고 전하면서 조속한 도로 개통과 함께 사업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은 필요가 아닌 필수임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