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자원봉사센터, ㈜삼성출판사・주한미군과 함께 어린이 동화책 및 영상동화 전달
[공정언론뉴스]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미군이 읽어주는 영어동화책’ 영상제작 활동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미군이 읽어주는 영어동화책’ 영상제작 활동은 주한미군 94군사경찰대대 교도대 소속 미군과 카투사의 동화책 통・번역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졌다. 또한 영상에 쓰인 동화책을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현재 부대 내 모금 활동 중이며, 모아진 기금으로 도서를 추가 구입해 기증할 계획이다.
㈜삼성출판사는 ‘미군이 읽어주는 영어동화책’ 영상에 활용된 동화책의 저작권 문제를 협의하던 중 해당 활동의 취지에 공감하며 1,000만원 상당의 동화책 1,200권을 선뜻 기증하며 미군들의 자원봉사 활동에 온기를 더해줬다.
㈜삼성출판사 관계자는 “우리 책이 아동들의 꿈을 키우는 일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의 동기를 부여하는 선한 도구로 쓰여지는 것에 대해 감사할 뿐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방미옥 센터장은 “여전히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참여한 주한미군 94군사경찰대대 교도대 부대와 선한 활동에 더욱 온기를 불어 넣어주신 ㈜삼성출판사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전하고 “또한 평택시 자원봉사수요처 기관을 이용하는 영유아동들에게 전달되어 활발한 자원봉사 문화 조성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의 특색을 살려 주한미군, 기업 등과의 교류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자원봉사・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