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안산시는 안산시 수소도시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친환경 수소특별시 안산을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10일 안산도시개발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는 백영순 위원장 등 소속 위원들과 안산도시개발, 수소시범도시추진단과 한전KPS,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는 수소시범도시 추진단장의 사업 추진 현황 보고 후, 위원들의 수소도시 발전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수소관련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계획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하면서 안전관리 대응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백영순 위원장은 “수소는 다른 어떤 에너지원보다 안전하지만 일반 시민들은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다”며, “수소의 안정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산시는 최근 SK(주), 안산도시개발(주), ㈜SPG, 코하이젠(주) 등 수소산업 전문기업들과 잇따라 협약을 맺고 친환경 수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소 시범도시 사업을 추진하며 안전성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수소도시 협의회는 지난 5월 26일 구성돼, 내년 말까지 수소 시범도시 사업이 추진되는 동안 정책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