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지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공정언론뉴스]동부지방산림청은 정선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정선국유림관리소와 정선군이 함께 협업하여 11월15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감염목 및 기타고사목 벌채, 예방나무주사 등 방제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사업은 ’21년 정선지역에서 발생한 감염목 5본에 대해 소구역모두베기 0.55ha(125본), 반출금지구역 내 기타고사목 271본을 벌채하여 현지 여건에 따라 파쇄 또는 그물망 방제작업을 실행하고 감염목 주변 3.21ha에 대해서는 예방나무주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12월 말까지 전량 방제작업 실시하고 내년 1~3월 기간 중 추가로 발생하는 감염목에 대해서는 3월말까지 빠짐없이 완전한 방제작업을 실행할 예정이다.
또한, 방제사업 품질향상과 정선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조기 환원을 위해 강원도, 정선군, 국립산림과학원,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한국임업진흥원, 재선충병 전문가 등과 함께 컨설팅팀을 구성하여 방제작업 현장을 합동점검하고 컨설팅과 지역방제 협의 회의도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체계적인 예찰 활동과 방제기간 내 완전 방제를 통해 정선지역이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하루 빨리 환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