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학교급식 좌담회 개최”
[공정언론뉴스]김포시는 지난 9일, 월곶면 농업기술센터에서 학교급식 좌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학교급식 좌담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학부모 및 생산자, 관련업체 등 시민들이 언제든지 편하게 시청하실 수 있도록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됐다.
이날 좌담회에는 △최재웅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장 겸 센터장 △박정미 금파초 영양교사 △길청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비상임이사 △최명진 김포시의회 의원 △윤용철 김포시 농정과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2023년부터 김포시는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운영을 앞두고 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좌담회를 개최했고, 두 개의 주제발표와 더불어 사전 설문조사에 응하신 학부모들의 질문에 답변을 했으며, 과일 간식 이슈 및 농업에 대한 의견 등 학교급식과 관련한 다양한 토론이 이뤄졌다.
첫 번째 주제로는 학교급식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에 대해 현장 전문가인 박정미 금파초등학교 영양교사로부터 학교급식의 과거와 현재 모습, 그리고 미래의 방향을 제시했고, 아이들의 학교급식을 위해 물류지원센터가 어떠한 기능과 역할이 필요한지 발표했다.
두 번째 주제로는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의 필요성 및 중장기 운영 방향에 대해 먹거리 전문가인 길청순 지역농업네트워크서울경기제주협동조합 이사장으로부터 현재 마무리 단계인 김포시 푸드플랜(지역먹거리종합계획) 용역을 수행한 결과와 함께 타 지역의 사례를 들어 향후 먹거리통합지원센터로의 명칭 변경 및 기능 확대와 조직 운영방향을 제안했다.
최명진 시의원은 자유토론에서 “사회보장제도 중에 의식주가 기본으로서 먹거리기본권을 언급하며, 개발보다도 먼저인 것이 먹거리 정책이다.”라고 강조했다.
윤용철 농정과장은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를 준비하며 급식 현장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차후에는 학부모, 생산자도 참여하여 관계자들간에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