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래동 애지원복지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사업 실시
[공정언론뉴스]구래동 소재 애지원복지회에서는 지난 12일, 지역내 취약계층의 식생활 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사업을 실시했다.
지난 10월, 제4기 구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된 애지원복지회 고도훈 대표는 지역공동체 돌봄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사업인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사업」을 시작으로 지역복지문제 해소의 뜻깊은 첫 출발을 알렸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준비한 이번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애지원복지회에서 주최하고 마산동 솔터마을 부녀회와 구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자원봉사로 정성스럽게 준비됐다.
전날 절인 배추 270포기, 600kg으로 만들어진 총 200박스의 김장김치는 김포한강데세리브, LH호수마을5단지, 김포한강예미지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가구와 장애인가구, 다문화가정 등에 전부 배부됐다.
호수마을 5단지의 한 노인은 “몸도 힘들지만 올해 유독 비싼 배추값과 재료비로 인해 김치를 담을 엄두를 내지 못했다” 며 올겨울 근심을 덜어주어 고맙다며 연신 감사함을 전했다.
유재령 구래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발벗고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의 욕구를 충족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분들이 함께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