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평소 어린이들이 재난안전 교육을 통하여 재난 발생 시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EBS 만화 인물 ‘안전지킴이 우당탕탕 아이쿠’를 활용한 지진재난 안전 교구를 개발하였다고 16일 밝혔다.
지진 안전 교구는 어린이들을 위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과 재난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만 4~7세를 대상으로 제작하였다.
이번에 개발한 지진재난 교구는 교사용 지침서를 포함하여 지진 대피 게임을 활용한 놀이학습, 활동지를 통한 내용복습 등 단계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교사용 지침서에는 지진 발생 원인 및 상황을 알아볼 수 있는 EBS 만화 영상 ‘누가 집을 흔들어(지진 발생 안전)’ 편이 포함되어 있으며, QR코드 스캔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게임판은 어린이들이 지진 행동요령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보드게임 형식으로 개발하였으며, 색칠 공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지진재난 교구는 어린이집, 개인 등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누리집에 게재되어 있으며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재난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난안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우선 울산지역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지진 교구를 무상으로 배포하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지진방재센터(센터장 오금호)는 ‘아이쿠’ 인물 개발사인 ㈜마로 스튜디오(대표 박일호)와 지난 11월 1일 지진재난 안전 교육용 콘텐츠 홍보 효과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어린이들이 재난 사고에 대한 지식과 안전한 행동양식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우당탕탕 아이쿠’ 만화 인물을 사용하여 다양한 교재를 개발하고 교육 활동을 기획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오금호 지진방재센터장은 “지진방재센터와 ㈜마로 스튜디오의 업무 협약 체결로 향후 다양한 지진재난 안전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하고, 개발된 콘텐츠는 많은 교육 기관에서 활용되어 어린이들의 지진에 대한 안전의식 향상 및 지진 대비 안전 요령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