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산업통상자원부는 11.15. 주한중국상의(CCCK) 및 중국계 외투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중국상의, 중국계 기업과의 만남은 지난해 5월 이후 약 1년만의 간담회로서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지속적인 對韓투자로 국내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온 중국계 외투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투자와 교역 모두에서 안정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의 對韓투자 규모는 평균(최근 10년) 13.6억불 수준으로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에 이어 여섯 번 째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이며, 한국은 중국의 세 번째 교역 대상국으로서 자리매김하는 등 경제교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FDI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한국은 외국인투자가 늘어나며 빠른 경제회복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계 외투기업 또한 주요 투자 파트너로서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세계적으로 분업화된 생산구조 하에서 코로나 이후 발생하고 있는 전 세계적인 공급망 불안정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국 정부와 기업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최근 요소수 문제와 관련 정부 차원에서 양국의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공급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양국 기업들도 요소수 등 주요 원부자재의 원활한 교역와 협력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뤄젠룽 주한중국상의 회장은 정부의 규제 및 제도 개선 등을 통해 향후 양국 경제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