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 부천시장이 상동호수공원 수확제 및 김장 나눔 행사에 참석해 소감을 전하고 있다.
[공정언론뉴스]부천시는 상동호수공원(상동549)에서 지난 12~13일 이틀 동안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시민과 함께 수확제 및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상동호수공원 수확제 및 김장 나눔 행사는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공원 프로그램으로, 지역공동체가 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하고 코로나블루로 힘든 지역 이웃들에게 김치를 직접 전달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운영단 65개 단체와 함께 관내 독거 어르신,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250여 가정을 대상으로 김장나눔을 실시했다. 시민운영단은 상동호수공원 도시텃밭에서 재배한 수확물로 수확, 절임 등을 함께 진행하고 시민운영단 단체 외에도 김병전·박순희·박찬희·박명혜 시의원 등이 참석하여 도왔다.
행사에 참석한 장덕천 부천시장은 “상동호수공원에서 해마다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애쓰시고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부천시는 정부에서 대표하는 통합돌봄정책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생활하고 돌봄 문화를 확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행사를 준비한 상동호수공원 민간위탁대표(신미자)는 “수확제 및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겨우내 먹을 수 있는 김장을 조금이나마 나누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참여해주신 시민운영단 65개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천시는 상동호수공원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민간 위탁으로 운영하는 공원과 함께 사회문제를 해소하고 소외된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공원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김정완 시 공원관리과장은 “일상에서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부천시 공원 활성화에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