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공정언론뉴스] 수원시 농업인단체가 겨울철을 앞두고 직접 담근 김장김치 600포기를 소외계층에 나눠주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수원시 농업인단체는 16일 오전 9시 권선구 수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1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농촌지도자수원시연합회 등 10개 농업인 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농업인 단체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배추·무 등)과 ‘수원시 도시농업 시민봉사단’이 탑동시민농장 나눔텃밭에서 수확한 배추를 이용해 김치 600포기(10kg씩 180상자)를 담갔다.
김장김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을 비롯한 지역 내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박희원 한국농촌지도자수원시연합회장은 “소소한 나눔이지만 소외계층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석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랑의 김장 나눔’에 동참해 주신 농업인 단체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 농업인으로 구성된 10개 단체는 한국농촌지도자수원시연합회, 한국생활개선수원시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수원시연합회, 수원시 4-H지도자협의회, 수원시시설채소연구회, 수원시쌀연구회, 수원시포도연구회, 수원시화훼연구회, 수원시블루베리연구회, 수원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이다.
수원시 농업인단체는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