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0월부터 11월까지 대상별 맞춤형 식생활교육을 진행했다.
[공정언론뉴스]광명시가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에게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건강한 식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대상별 식생활교육’을 진행했다. 전통음식 체험기회가 부족한 다문화 가정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음식 조리방법과 전통 식문화에 대해 교육했다.
한국 음식의 기본이 되는 밥 짓기 방법부터 한국 상차림의 대표음식인 잡채, 된장찌개, 삼색전 등을 직접 만들며 한국 전통음식의 특징과 각 식재료의 손질, 조리방법 등을 세세하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11월 12일 진행된 마지막 수업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음식에 대해 알아보며 ‘한국 전통 떡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직접 만든 떡은 지역 공유냉장고에 전달해 의미 있게 교육을 마무리했다.
교육에 참여한 중국 결혼이민자 김미령(32, 소하동)는 “다양한 한국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며 식재료, 조리법 등을 자세히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은 기회였다. 다음에도 이러한 교육이 있다면 꼭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광명시는 지속가능발전 비전을 세우고 건전한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에게 식생활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시민에게 식생활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시민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