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 50대 기초생활수급자 이웃돕기 성금 기탁
[공정언론뉴스] 지난 15일 기초생활수급자인 50대 송○○씨(남)가 팔달구 지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성금 5만원과 건강음료 4박스 그리고 작은 화분 2개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송씨는 생계비 지원을 받는 저소득 기초생활수급자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최근 열심히 구직활동을 하여 경비원으로 취업한 뒤 새출발을 위해 첫 월급을 가치있게 쓰고자 성금과 후원품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였다.
또한 송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홀로 생활하면서 “오랜시간 술을 마시며 힘든 시절을 보냈지만 지동 행정복지센터 기초생활수급 담당자에게 지지와 격려 등 많은 도움을 받아 취업할 수 있었고 과거 어려웠던 시절을 생각하며 적은 액수지만 이제는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싶다” 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기부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동지정 계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한상배 지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 지금, 후원에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물품과 따뜻한 마음이 관내 복지대상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