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15일~16일, 2일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미국 국무부와 공동으로, 양국 정부 및 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한-미 정보통신기술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 한국 대표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성규 국제협력관이, 미국 대표단은 국무부 스티븐 앤더슨 부차관보 대행이 수석대표로 회의를 주재했다.
미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간 처음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세계 유행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다른 국가와 대면으로 개최하는 첫 고위급 공식 협의체이다.
토론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경식 제 2차관과 미 국무부 호세 페르난데스 경제 차관이 기조연설(영상)로 참석했다.
1일 차인, 11월 15일(월)은 양국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석하는 민-관 분과로 구성되었으며, 인공지능 정책의 협력 및 이행, 데이터 흐름, 사이버 보안에 대해 논의했다.
2일 차인, 11월 16일(화)은 정부 대표가 참석하는 정부 분과로 구성되었으며, 디지털 뉴딜 등 양국의 정보통신기술 정책, 국제기구에서의 다자간 협력, 신흥기술 협력, 5세대(5G)·6세대(6G)·오픈랜(Open-RAN)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측 수석대표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성규 국제협력관은 “기술패권 경쟁, 국제 공급망 재편, 디지털 전환 등 기술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한-미 정보통신기술 정책토론회‘을 통해 한-미 양국의 정보통신기술 분야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고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 한국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등 정부부처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 4개의 관련 기관이 참석하였고, 미국측은 국무부(DOS), 상무부(DOC) 등 9개의 관련 정부부처와 정보기술혁신재단(ITIF) 등 5개의 관련 기관 민간 인사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