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
[공정언론뉴스]남양주시 수동면 제설봉사단은 지난 12일 수동면 설해전진기지에서 제설봉사단, 수동면사무소 직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염화칼슘과 모래를 섞은 제설용 모래주머니 1,300개를 제작했다.
이날 제작한 모래주머니는 각 마을 안길의 경사로, 그늘진 구간 등 강설로 인해 안전한 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구간에 비치할 예정으로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원유근 제설봉사단장은 “제설봉사단의 일원으로 이렇게 직접 모래주머니를 만드니 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올겨울에도 지역주민들이 강설로 인한 통행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에 이기복 수동면장은 “30여 년간 겨울철마다 본인 소유의 트랙터로 마을 안길의 제설작업을 해주시는 제설봉사단과 함께 모래주머니를 만들어 기쁘며, 수동면의 설해 취약지역을 선제적으로 꼼꼼히 점검하고 모래주머니를 비치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