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상현1동에 방주교회서 백미 10kg 5포와 라면 5박스를 기탁했다.
[공정언론뉴스]용인시는 겨울철을 앞두고 관내 교회, 음식점 등에서 정기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상현2동에 위치하고 있는 수지방주교회(담임목사 장권태)는 지난 16일 상현 1·2·3동에 각각 백미 10kg 5포와 라면 5박스를 기탁했다.
각 동은 기탁받은 물품을 관내 저소득 홀로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했다.
이 교회는 2011년부터 10년째 매년 추수감사절이 다가오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다.
보정동 삼동소바(대표 표재수)에서도 이날 22만원 상당의 10인분 도시락을 기탁하며 매월 정기 기부를 약속했다.
도시락은 돈가스, 유부초밥 등 삼동소바의 대표음식으로 구성됐다.
저소득 홀로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직접 도시락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의 봉사는 보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도왔다.
삼동소바 표재수 대표는 “매끼 식사를 챙겨 드시는 것도 어려우신 분들이 많다는 얘길 듣고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든든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 여러분도 경제적으로 어려우실텐데 정기 기부를 해주셔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모든 시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