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등 도로변 수목에 현수막 게시 금지
[공정언론뉴스] 여주시는 시의 관문인 버스터미널 사거리 교통섬과 하동교차로의 가로수 등 도로변 수목에 현수막 게시를 하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안내표지판 5개를 설치하였다.
녹지가 부족한 도심 내 가로수 등 수목은 최근 심해지고 있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미세먼지 저감·도심열섬화 현상 완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수목에 현수막을 게시하면 원활한 생육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을 저해한다.
아울러 산림공원과에서는 추워지기 시작하는 11월에 겨울철 제설제(염화칼슘)와 동해로부터 가로녹지 내 수목과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방풍벽을 설치하였으며, 내년 봄에는 도심 지역에 가로수가 빠진 곳에 가로수를 메워 심어 가로 경관을 개선할 예정이다.
장홍기 산림공원과장은 ‘나무는 우리 모두의 것’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여주시의 도시숲(가로수·경기초록담·쌈지공원 등)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도시개발과 더불어 쌈지공원·가로수 등 도심 내 녹지를 조성·관리하여 자연과 공존하는 여주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