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공정언론뉴스]동두천시는 17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재난대응훈련으로 위급상황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재난 발생시 협업부서의 초동대처 능력을 제고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일정 기간을 정하여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실시하는 범정부 차원의 재난대응 훈련이다.
2020년도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실시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등 지자체 업무부담 완화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현장훈련 대신 도상토론훈련으로 실시하도록 권고했다.
금번 동두천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발생에 따른 문제해결형 토론훈련’으로써, 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토대로 기획했다.
훈련 시나리오는 11월의 평년 기온과 습도가 낮은 바람이 많이 부는 기상 조건에서 큰시장 5일장이 선 토요일 인파가 많고 주변 교통이 혼잡한 상황을 설정하여, 생연동 소재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전기 누전에 의한 화재 발생을 가정했다.
먼저, 훈련에 앞서 최용덕 동두천시장 주재로 4개 부서와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여 재난 상황이 대형화재 발생 및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건물 붕괴가 확대되고 있어 비상3단계(심각)로 발령, 즉시 동두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운영하도록 결정했다.
또한 전 직원에게 상황판단회의 결과를 전파하고 화재 진압과 복구 등 사후 대책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무엇보다 직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대응하도록 결정했다.
이날 도상토론훈련에는 시청 이종호 안전도시국장 주재로 소방서, 경찰서 유관기관을 포함한 13개 실무반 부서장과 시청 지원부서 등 16개 부서에서 참여하여 현장 연락관으로부터 접수된 6개의 문제 상황을 전달 받고 이에 대한 실무반별 임무 및 조치사항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훈련 종료와 함께 훈련시 발견된 미진한 부분과 문제점을 환류하고 향후 훈련계획에 반영하도록 안전도시국장의 강평을 끝으로 종료되었다.
동두천시장은 “금번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발생에 따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