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 전경
[공정언론뉴스]매년 10월 20일은 초경의 날이다. 2010년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 보건복지부 등 기관의 후원을 받아 여성의 초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념한 날이며, 또한 기념일로 제정한 국가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안성시는 11월 17일 초경을 맞이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초경을 맞이하는 우리의 대화 Party’ 행사를 진행했다. 초경 당사자인 자녀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함께 참여해 서로를 깊게 알아가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초경을 맞이하는 우리의 대화 Party’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일정 연기로 이달 17일에 개최됐는데, 이날 행사에서는 소녀에서 여성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과정에서 맞이하는 초경의 의미와 부모와 함께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초경을 준비할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축하 케이크 커팅식 및 건강한 성 의식 확립을 위한 성교육 전문가의 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시크릿 이벤트로 ‘부모가 전하는 마음의 편지’를 전달해 자녀들에게 큰 감동과 사랑을 선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초경의 날 기념행사를 맞이해 사랑하는 안성시 자녀들의 초경을 함께 축하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여성의 초경은 여성 평생 건강의 출발점이며, 혼자만 겪는 일이 아니라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변화라는 것을 미리 알고 준비하는 아름다운 여성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