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하동 거점세척·소독시설 신축 완공
[공정언론뉴스]여주시는 하동 376-2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새로운 거점세척·소독시설 신축사업이 완공되어 11월 21일부터 운영 계획이라 밝혔다.
총 사업비 7억8640만원을 투입하여 추진한 ‘여주시 하동 거점세척·소독시설 신축공사’는 지상 1층, 200㎡ 면적의 사무실, 창고, 소독실 등이 포함된 건축물로 기존에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운영 중인 임시 거점세척·소독시설을 대체하여 운영을 시작한다.
터널식 세척 및 소독장치, 대인소독기, 소독필증 자동발급시스템을 갖춘 하동 거점세척·소독시설은 사료운반, 가축운반, 가축분뇨, 컨설팅 업체 등 축산농가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이 반드시 경유하여 소독을 받아야 하는 거점소독시설로 영동고속도로의 여주IC 및 중부내역고속도로 남여주 IC와 접하여 타 시·군으로부터의 가축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기에 적절한 조건을 갖추었다.
현재 종합운동장 주차장에 설치하여 운영 중인 임시 거점세척·소독시설과 대비하여 동절기 소독시설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차량 소독공간을 외부와 차단했으며 동파방지용 열선을 설치했다.
또한 친환경 소독약인 차아염소산과 이를 여과·재활용할 수 있는 장비를 신규 설치하여 오폐수 처리에 친환경 공법을 도입했다.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조류독감(AI) 등 가축전염병에 대비하여 오는 10월부터 시작될 동절기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여주시의 가축방역 중심지로 활용될 거점·세척소독시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동부권(가남읍)에도 총사업비 11억원(도비 6억원 시비 5억원)을 투입하여 동일한 규모의 가남 거점세척·소독시설 1개소 신축 추진 중으로, 여주시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완공하여 기존에 가남읍 태평리에서 운영 중인 임시 거점세척·소독시설을 대체하여 운영 할 것”이라고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