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덕정역~서울역을 잇는‘1101번’ 광역버스 개통식 개최
[공정언론뉴스]양주시는 18일 덕정동 소재 진명여객 차고지에서 김종석 부시장과 박재만 도의원, 정덕영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덕정역과 서울역을 오가는 1101번 직행좌석버스 개통식을 가졌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으로 선정된 1101번 광역버스는 18일 지역주민의 출퇴근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운행을 개시했다.
해당 노선은 평일에는 40회, 20~30분의 배차간격, 주말·공휴일에는 30회, 30~40분의 배차간격으로 기점(덕정역) 기준 첫차 5시, 막차 22시 20분, 종점(서울역) 기준 첫차 6시 10분, 막차 23시 30분에 운행한다.
신설된 1101번 버스는 덕정역을 출발, 덕정주공1단지·회천3동행정복지센터, 옥정3단지, 옥정고·푸르지오 9단지, e편한세상11단지, e편한세상19단지, 덕현초교·덕고개, 유승한내들9단지·한양수자인2단지, 의정부 민락, 도봉산역, 종로 2가, 을지로입구역, 롯데백화점 본점, 남대문시장을 거쳐 서울역까지 왕복 운행한다.
이번 1101번 버스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진 신규 차량이 투입됐다.
버스 내부에는 옆 좌석과 간격 조정이 가능한 사이드 슬라이딩 기능이 장착됐으며 차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한 스마트 환기 시스템 기능과 공기청정 필터 등이 설치돼 기존 광역버스와 차별화된 실내 거주성과 쾌적함을 갖췄다.
또한 빠르고 편리한 무료 공공와이파이와 승객석 전용 USB 충전 포트를 제공하여 버스 이용객의 전자기기 사용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양주시는 현재 운영 중인 도봉산행, 잠실행, 상봉역행 등 서울 주요 역세권을 통과하는 버스노선 외에도 광역교통 수요의 증가 추세에 맞춰 서울북부 도심과 주요 교통거점을 연결하는 1101번 노선이 확충됨에 따라 서울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종석 부시장은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운송업체에 노선운행 안정성을 부여함으로써 이용객에게 향상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게 될 것”이라며 “2035년 인구 53만의 경기북부 광역 거점도시로 도약할 양주시의 위상에 걸맞은 대중교통 인프라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