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백석읍 하얀돌 마을정원
[공정언론뉴스]양주시는 ‘백석읍 하얀돌 마을정원’이 2021년 경기도 우수 마을정원 상(賞)‘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마을정원 상(賞)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마을정원을 조성·유지관리하고 있는 도내 49개 마을정원 가운데 사업 추진방향에 적합하게 정원을 조성하고 주민공동체가 주도적으로 가꾸고 활용해 지속가능한 마을정원의 모범이 되는 마을정원에 주는 상이다.
경기도는 도내 마을정원 추진 공동체로부터 응모를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등 선정절차를 거쳐 양주시 1개소, 오산시 1개소, 성남시 2개소 등 총 4곳의 마을정원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백석읍 하얀돌 마을정원은 지난 2018년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역 내 하천 제방도로를 품격있는 자연친화적 주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대상 부지를 정비하고 계절별 꽃묘가 식재된 커뮤니티 정원과 포토존·운동시설을 설치해 조성됐다.
기존 하천 인근에 위치한 단순 산책로였던 하얀돌 마을정원은 백석읍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느티나무 마을공동체, 마스터 가드너 등으로 구성된 마을정원 추진 공동체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정원 가꾸기 사업과 백석읍 하얀돌 축제 개최를 통해 주민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10월 하얀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산책로에 오징어게임, 사방치기 등 놀이거리 벽화를 조성하고 포토존을 새롭게 정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확충하는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노력해온 점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백석읍 주민자치위원회 등 마을정원 추진 공동체의 주도로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과 쾌적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하얀돌 마을정원이 지역 정원문화 확산을 이끄는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