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시민 손으로 대표 상징물 뽑는다
[공정언론뉴스]고양시가 2022년 시승격 30주년과 특례시 승격을 맞이하여 새로운 심벌마크(CI)와 도시브랜드 슬로건 개발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온 ·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시의 현재의 심벌마크(CI)는 2004년부터 만들어진 것으로 15년이 넘는 세월 동안 변화된 고양시의 현재와 미래상을 반영하기 위해 새 상징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새 상징물을 개발하는 과정에는 시민 인식조사와 시민 참여 공모전, 도시브랜드 위원회를 비롯해 시민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특히 브랜드슬로건의 경우 시민이 제출한 785건의 작품 중에서 우수작을 선정하여 슬로건으로 디자인됐다.
오프라인 투표는 화정역, 스타필드 고양, 일산 문화공원과 대화역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투표는 고양시 도시브랜드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최종 상징물은 시민투표 결과를 70% 반영하고, 전문 평가단의 평가결과를 30% 반영하여 선정한다. 최종 선정작은 시를 대표하는 심벌마크와 도시브랜드 슬로건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고양시의 정체성과 미래상이 담긴 상징물이 선정되길 기대한다. 최종 선정을 위한 투표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