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광탄면, 생활문화 공동체활동 팝아트 인물화(초상화) 그리기 실시
[공정언론뉴스]파주시 광탄면은 용미3, 4리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일상 탈출 공동체 활성화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생활문화 활동을 지난 18일~19일, 이틀간 용미3리 소재 콩세유미술관에서 진행했다.
용미리는 문화활동 소외지역이고, 관공서와 문화시설이 멀어 어르신들이 문화활동을 향유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가까운곳 용미3리에 위치한 콩세유미술관이 여가 및 문화생활 공간으로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마을이 활력을 잃고 경로당에서 특별한 활동도 없어 적적했지만, 이번 체험활동으로 심리적 안정감도 얻었다“며 ”젊은 사람들과 예술인들의 시설이라고 생각했던 미술관에서 팝아트 초상화도 그려보는 경험도 신선했고,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미애 콩세유 미술관장은 ”모처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활동으로 미술관이 지역사회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 같아 함께 공동체가 살아나는 느낌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정휴영 광탄면장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농촌마을 공동체가 모처럼 활력을 찾았다”며 “마을에서 오랜 생활의 터전에서 인생 삶이 묻어나는 얼굴과 작품을 보니 완전한 일상회복 후의 이곳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어르신들이 만든 작품은 1주일간(11월 21일~26일까지) 콩세유미술관 2층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