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성청소년문화의집, 대학생봉사동아리 ‘친친’ 지역사회 어르신 대상 봉사활동 운영 펼쳐
[공정언론뉴스]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대학생봉사동아리 ‘친친’은 지역사회 어르신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운영했다.
지난 19일 상이군경회에 ‘그날의 기억, 오늘의 기록’행사를 진행했다. 건강보조기구, 방한용품, 세면도구 등의 생활지원꾸러미와 감사편지를 제작해 전달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참석하지 못한 대학생들은 영상편지를 제작해 어르신들과 같이 시청하고 어르신들의 전쟁 참전 이야기들을 들어보았다. 이 행사를 기념하여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지난 20일은 본정리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활동을 운영했다. 당뇨 환자인 어르신 건강을 위하여 혼합 잡곡쌀 4㎏, 인슐린 주사 시 필요한 알콜솜, 파스, 방한용품 등의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했고, 문풍지 부착, 문수리, 말동무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주거환경개선활동 대상자인 김○○(82세) 어르신은 “손주가 있어도 해주기 어려운 일인데 이렇게 집으로 와주어 고쳐주고 도와주어 너무 고맙고 예쁘다. 당뇨가 있어 잡곡이 먹고 싶었는데 잡곡을 준비해주고 이렇게 다 필요한 것들로 주어 고맙다”며 고마움을 표현하셨다.
활동을 기획한 백민주(평택대 2학년)는 “중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역사와 관련된 수업 듣는 것을 좋아했지만 미처 알지 못 했던 베트남전 전쟁에 대한 내용까지 자세히 알 수 있었던 하루여서 감사했다. 항상 지니고 있던 감사함을 국가유공자분들께 직접 표현할 수 있게 되어 잊지 못 할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재호(호서대 2학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 주변에 있는 어려운 어르신들을 찾아뵈어 손자, 손녀와 같은 역할들을 해내어가야겠다”라고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학생들이 기획한 활동으로 발열체크 및 손소독으로 코로나19 방역절차를 거친 뒤에 안전하게 진행됐다.
팽성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진로탐색활동・민주시민・인성교실 등 청소년들이 지역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해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사항은 전화(031-657-11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