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관광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BMW’팀
[공정언론뉴스]부천시는 지난 19일 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마이스관광콘텐츠협회와 한국스마트관광협회가 후원한 2021 부천 관광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내가 디자인한 부천 관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신규 개관한 부천시립박물관에서 개최됐다.
부천 관광에 대한 다양한 상품 개발을 목표로 추진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0개 팀이 신청했으며,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4개 팀이 이날 심사에 참석하여 PPT를 통한 아이디어 발표를 하였다.
심사위원으로는 이용철 부천시 관광진흥과장, 조운주 관광정책팀장, 장서진 숭의여자대학교 관광과 교수, 송혜진 경기관광공사 국내사업부 과장, 박성민 이모하 여행사 대표가 참석했다.
심사위원단은 △부천 관광의 주제 적합성 △기존 상품에 대한 차별성 △부천 여건에 맞는 실현 가능성 △상품의 지속가능성 △관광 활성화 가능성 및 관광 연계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게 평가했다.
본선 진출 팀들 간의 열띤 경쟁 끝에 대상은‘BMW’팀이 수상했다. 동덕여자대학교 조성윤, 한송이, 한다혜, 전지원 학생으로 구성된 BMW팀은 Bucheon Makes Wellness(BMW) 부천 의료여행상품 개발이라는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BMW팀은 부천시 의료관광산업의 SWOT 분석과 그에 따른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였으며, 부천 의료관광이 필요한 부천 매디슨제도와 경기 서부권 7개 도시 의료관광 연계 상품을 제시하였다.
조성윤 학생은 “대상이라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 감격스럽다. 짧은 기간 정말 열심히 준비하며 관광마이스산업에 대한 매력을 다시 한번 느꼈다.” 또 “공모전을 준비하며 아이디어의 참신성에 집중을 많이 하였는데 심사위원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부천의 다른 경쟁력 있는 사업과도 연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런 점들이 최종 심사에 좋은 방향으로 작용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대상과 함께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한국 스마트 관광협회장상 4팀, 한국마이스관광콘텐츠협회장상 3팀에도 수여식을 진행했다. 최우수상은 심곡천 미리냇길을 제안한 조선건국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포토티켓을 제안한 MinT팀과 부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Let’s-higher팀, 장려상은 부천시 마스코트인 핸썹이를 활용한 배지와 굿즈 판매를 제안한 우리가 왔썹팀, 부천의 Green 판타지아를 제안한 Nella-Fantasia팀, 자전거 산책길을 활용한 트레블러팀이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으로는 RA-BU, BGL 비글, 다모아, To-ur parents팀이 한국스마트관광협회장상을, BURADA-ON, MEDI, Fantasy팀이 한국마이스관광콘텐츠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용철 관광진흥과장은 “부천시 관광산업의 SWOT 분석을 세밀하고 정확하게 수행하였으며, 그에 따른 마케팅 전략 또한 우수하다. 부천 관광산업이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지역 간 연계 상품 개발과 환자들이 안심하고 부천을 찾을 수 있는 부천 메디슨 제안 또한 우수하다”라면서 “한편으로는 이런 아이디어들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될 수 있을지 간단하게 실현되는 단계까지 볼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