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공공·민간 분야 핵심인재 확보 전략과 변화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인사혁신처는 25일 공공·민간·학계의 인사전문가 및 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2021 전략적 핵심인재 확보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근무환경 확산으로 변화된 인재 확보 전략과 조직문화 개선 방향, 공공․민간 분야의 최신 사례를 나누기 위한 행사다.
세미나는 현재 개최 중인 '2021 온라인 공직박람회'와 연계해 영상회의관에서 25일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24일까지 인사처 또는 공직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시대 인재확보 전략 및 변화 관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2016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해부터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올해는 공공·민간분야의 최근 채용 사례를 상호 공유하며 시사점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세미나는 연세대 문명재 행정학 교수 등 인사 전문가 5인의 발표로 진행된다.
문명재 교수가 '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 인재확보 전략과 조직문화 혁신'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소속 인사담당자들이 본인이 속한 조직의 인재확보 전략 사례를 발표한다.
공기업 최초로 화상 대면(온택트) 채용방식을 도입한 한국남부발전 김기홍 인재경영실장이 공공기관의 채용 사례를 공유한다.
디지털, 경험, 지속성장 등 채용의 필수요소(DNA)를 바꾸는 3대 전략에 대해 씨제이(CJ)주식회사 최현수 인사기획부장이 전하고, 현대자동차 이미리내 에이치알(HR)운영1팀장이 '전략 방향성과 연계한 채용 체계(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인사처 김윤우 인재정보담당관은 32만 명의 대한민국 인재를 모아 놓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DB)'와 민간 우수인재를 정부가 직접 발굴, 추천하는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헤드헌팅) 제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신병대 인재정보기획관은 "이번 세미나는 공공과 민간분야의 인재확보 전략을 상호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공공·민간 분야의 인사담당자에게 유용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