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오산시는 지난해 시범운영했던 ‘청년 면접합격응원세트’사업을 올해는 대상인원과 예산을 확대하여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준비 비용 부담을 낮추고, 취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청년맞춤 정책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한 취업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2020년 9월부터 12월까지 단기간에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 면접합격 응원세트는 △면접 정장 무료 대여 △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또는 사진촬영 헤어메이크업 △ 수험서·자격증 교재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정장대여 업체 1곳이 추가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고, 대상인원도 1,500명으로 확대하였다.
지원대상자는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세~39세(고교졸업예정자 포함)의 청년 가운데 고용노동부 워크넷에 구직등록이 되어있어야 하며, 구직활동지원금 수혜자 및 실업급여 수급자는 제외된다.
분야별 지원내용은 △면접정장대여는 1인당 연간 3회, 협약업체를 이용해 자켓, 바지(스커트), 셔츠(블라우스), 구두, 넥타이, 벨트 등의 대여품목을 3박4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이력서 및 각종 자격증 응시에 필요한 사진촬영 비용 △면접 및 사진촬영을 위한 헤어메이크업 비용 △수험서 및 자격증 교재비용 지원은 본인이 지출한 비용을 1인당 연간 1회 각 항목별 최대 3만원을 지역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다.
본 사업은 2021년 1월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운영되며, 경기도 일자리재단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양한 도전과 기회 앞에 오산시가 청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