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포스터
[공정언론뉴스]외교부는 11.25. ‘분쟁하 성폭력 생존자 중심 접근: 평화 구축 과정에서 여성의 역할 및 리더십 강화’를 주제로 ‘제3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를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정의용 외교부장관, △미첼 바첼렛(Michelle Bachelet) 유엔 인권최고대표, △윔블던 아흐마드 경(Lord Ahmad of Wimbledon) 영국 국무상, △재클린 오닐(Jacqueline O’Neill) 캐나다 여성․평화․안보 대사, △이 구스티 아궁 웨사카 푸자(I Gusti Agung Wesaka Puja) ASEAN 평화·화해 연구소장 △림 알살렘(Reem Alsalem) 인권이사회 여성폭력 특별보고관 △파비앙 살비올리(Fabian Salvioli) 인권이사회 진실·정의·배상·재발방지 특별보고관 등 20여 명의 주요국 정부, 국제기구,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아시아 지역의 분쟁하 성폭력 문제의 현황과 함께 평화 구축의 전 과정에서 여성의 긴요한 역할과 리더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분쟁하 성폭력 대응에 있어 생존자 중심 접근을 강조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여성·평화·안보 의제의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기여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회식에 참여하는 미첼 바첼렛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평화를 위한 협상과 의사결정 과정에 여성의 참여가 여전히 결여된 상황임을 평가하고, 여성의 관점과 필요 등이 반영되지 않은 의사결정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 청년 영상 공모전 우수작 상영을 통해 분쟁하 성폭력 문제에 대한 미래 세대들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순서도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폐회식에서는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구상 차원에서 우리 정부가 지속해온 노력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담은 행동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우리 정부의 여성·평화·안보 의제에 대한 기여를 구체적 행동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분쟁하 성폭력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논의를 더욱 활성화하고, 앞으로도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구상을 통해 여성·평화·안보 의제에 대한 우리의 기여를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