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평화시민협약 연속 토론회 개최
[공정언론뉴스]고양시가 ‘고양 평화시민협약’ 제정을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평화시민협약 제정 필요성에 대한 공론을 형성하기 위해 연속 토론회를 개최한다.
‘고양 평화시민협약’은 평화에 대한 범시민적 합의를 도출하고 일관성 있고 지속가능한 평화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한 일종의 사회협약이다. 협약은 기획부터 협약 제정 및 이행까지 시민 주도로 이루어진다.
연속 토론회는 평화 전문가 및 시민사회 대표 등의 발제와 시민과의 집단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토론회를 통해 평화시민협약의 제정에 대한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11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온·오프라인 진행되며,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세 차례의 토론회 진행 후 12월 15일 일산서구청 대강당에서 ‘고양시 평화시민협약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한다. 시는 이를 통해 고양 평화시민협약 추진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시에서 최초로 시작된 평화시민협약이 다른 도시들에 영감을 주고 나아가 나라간의 평화협약으로 발전해나가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