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문화체육관광부는 ‘2021 60+ 책의 해’를 기념해 ‘2021 60+ 책의 해 추진단’, 한국노년학회와 함께 11월 26일 오후 2시 서울 청년문화공간 주(JU)동교동 니콜라오홀에서 ‘함께 누리는 어르신(시니어) 독서동아리’를 주제로 제4차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온라인(유튜브 채널: 60+책의해)으로 생중계한다.
‘60+ 책의 해’ 토론회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고령자의 독서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사회적으로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1차부터 3차까지의 토론회를 통해 ‘60+ 세대와 독서의 가치’(1차, 6. 30.), ‘어르신 도서 출판시장’(2차, 8. 20.), ‘도서관의 고령자 서비스’(3차, 10. 13.)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난 토론회의 세부 내용은 ‘60+ 책의 해’ 누리집과 카카오톡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르신 독서동아리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 발표, 어르신 독서동아리 사례 공유 등
이번 마지막 4차 토론회에서는 장동석 출판평론가의 진행으로 초고령사회에서 어르신 독서동아리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을 다룬다.
▲ 아름다운인생학교 백만기 교장은 <어르신(시니어)의 활력을 위한 동아리 활동>을, ▲ 책읽는사회문화재단 독서동아리지원센터 윤진희 간사는 <어르신(시니어) 독서동아리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 경기도 안성시의 60세 이상 독서동아리인 ‘둥지회’(조성일 회장)와 ▲ 강원도 춘천시의 40~60대 독서동아리인 ‘나빌레라’(이지원 회장)의 독서모임 사례를 공유한다. 서울 구산동도서관마을 박현주 관장과 행복한책방 권경선 파주점장은 도서관과 서점의 독서동아리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사회에서 함께 읽고 토론하는 참여형 독서 활동이 어르신들의 생애 전환기 삶의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60+ 책의 해’를 기념해 열린 네 차례 토론회를 통해 고령자 책 생태계 전반을 진단하고 논의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고령층 독서문화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