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3동,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복지공동체
[공정언론뉴스] 의정부시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및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을 겪는 복지위기가구의 발굴 및 지원 그리고 더욱더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여러가지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기가구 발굴 위한 민·관 협력 강화]
송산3동 복지지원과는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송산권역 내의 복지시설과 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더욱더 촘촘한 위기가구 발굴 네트워크를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5일에는 3곳의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부모회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위기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과 복지서비스를 지원 및 연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실정에 밝은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생활지원사 등을 해피브릿지(명예사회복지공무원)로 위촉하여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 추진]
날로 늘어가는 핵가족 및 1인 가구 그리고 증가하는 독거어르신 및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송산3동 보건복지팀은 직접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보건복지팀에 간호직 공무원이 배치됨에 따라 기존의 복지상담에서 더 나아가 건강관리 및 의료자원 연계서비스를 통해 노령 및 장애 등의 사유로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에게는 방문상담 등을 통해 위기사유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AI를 이용한 보건복지서비스 추진]
홀몸 어르신 증가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고립으로 심화됨에 따라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I를 이용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AI 안심콜 서비스는 기초생활수급자 홀몸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AI가 지속적으로 전화를 통해 대상자의 안부를 물어본 후 그 답변을 파악하여 위기수준에 따라 상담 및 사례관리 등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대처하는 서비스이다.
어르신들의 답변에 따라서 우울증 및 간단한 인지를 파악하여 점검할 수 있어, 위기 어르신에 대한 선제적인 파악 및 대응이 가능하여 앞으로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대상자 맞춤형 특화사업 진행]
송산3동은 특히 저소득취약계층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따른 특화사업을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팔순을 맞이한 고령의 홀몸 어르신을 위한 생신축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생일을 맞이하지만 찾아와주는 이 없는 팔순을 맞이한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해드리기 위해, 공동모금회의 예치금을 배정받아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을 시행하고, 생신날에 맞춰 생신축하음식과 소정의 축하선물을 드리는 사업을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협의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민족의 명절인 설과 추석을 맞이하여 각종 식료품을 담은 복꾸러미를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제작하여 관내 저소득 취약가구에게 전달함과 동시에 안부 및 복지상담을 하였으며, 이외에도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고사리손으로 직접 제작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등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송산3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자원을 통한 돌봄 강화]
동부새마을금고는 매년 송산권역의 저소득노인가구의 밑반찬 지원을 위해 적지 않은 금액을 기탁해오고 있다. 소중한 기탁금으로 고산종합복지관과 협업하여 밑반찬을 조리하여, 송산노인종합복지관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을 통해 매주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라트어린이집은 매해 어린이집 또한 원생과 학부모가 벼룩시장을 열어 그 수익금으로 성금을 마련해 기탁하고 있다.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온 작은 산타들의 소중한 성금으로 홀몸 노인들에게 선풍기를 전달 할 수 있었다.
용현산업단지 소재 케이스나라에서는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기탁하여, 지난달에는 기탁한 성금으로 코로나19 저소득 청소년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태블릿PC를 지원하였다.
[주민 스스로 마을복지계획 수립]
마을복지계획이란 마을의 주인인 주민이 마을에 필요한 것들을 직접 찾아내어 함께 논의하고 계획하고 실행함으로써 주민 스스로가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드는 주민주도 사업이다.
송산3동은 2022년을 마을복지계획 실행의 원년으로 삼아, 더욱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마을복지추진단 위촉 및 발대식 그리고 워크숍 등을 진행하여 왔으며, 4개 분과(돌봄, 교육, 문화, 주거환경)를 구성하여 송산3동 복지욕구에 따른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앞두고 있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ZOOM 온라인 및 전화, 카카오톡을 이용한 발대식 및 워크샵 그리고 분과별 토의를 진행하였지만, 더욱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위원들의 열의만큼은 코로나19도 꺾을 수 없었으며, 주민복지욕구를 반영한 최종적인 계획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민형식 송산권역동 국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더욱 협력하여 주민이 행복한 송산권역을 만들어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