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행정안전부는 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지자체 등 도로관리기관 등과 함께 겨울철 대설에 대비하여 제설재를 작년 사용량 대비 101% 기확보하여 겨울철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해외 의존도가 높은 제설재(염화칼슘, 비식용 소금 등) 가격이 현지 사정에 따른 공급량 감소, 운송단가 인상 등으로 인해 약 2배가량 상승했으나, 구입 자체는 어렵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기상악화로 인한 제설재 추가 확보 상황에 대비하여 염화칼슘 사용이 적으면서 제설 효과가 좋은 ‘습염식 살포(Pre-wetted Salt)’ 적극 활용, 도로 관리기관 간(중앙, 지자체 등) 긴급 지원체계 운영, 제설재 사용, 비축량 지속 모니터링 및 필요시 재난관리기금 활용 등 제설재 관리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관리대책은 다음과 같다.
먼저, 염화칼슘을 30%의 농도로 물에 희석한 수용액인 염수(30%)와 고체 소금(70%)을 혼합하여 뿌리는 ‘습염식 살포(Pre-wetted Salt)’ 방식을 권장하여 직접살포 방식보다 염화칼슘을 적게 사용하도록 하였다.
이는 균일한 살포가 가능해 제설 효과가 좋아 한국도로공사 및 지방국토관리청 등에서 주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적극 활용하여 염화칼슘 사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광역시·도 단위의 상호 지원체계를 구축해 긴급상황 시 기초지자체 간 제설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중앙비축창고(국토부)에 제설재를 사전 비축해, 긴급상황 시 권역별(지자체, 도로공사 등)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제설재 사용량 및 재고량을 수시로 모니터링 하고, 필요시 재난관리기금 등을 활용해 즉각적으로 제설재를 추가 구입할 예정이다.
김성중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이번 겨울을 대비해 관계기관에서는 최근 들어 눈이 많이 온 작년 제설재 사용량 이상의 제설재를 비축했다” 라면서, “기상 여건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만큼, 수시로 제설재 재고를 모니터링하여, 제설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