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행정안전부는 11월 30일, 제3기 대한민국 열린정부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열린정부위원회는 정부와 시민사회의 협력을 기반으로 정부의 투명성 및 시민참여를 증진하기 위한 국내민관협의체로, 국제민관협의기구인 열린정부파트너십(Open Government Partnership, 이하 OGP)의 국내 조직이다.
제3기 대한민국 열린정부위원회는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및 학계 인사 등 민간위원 22명과 정부위원 8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하여 지난 8월 27일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번 열린정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올해 12월 개최되는 OGP 글로벌 서밋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열린정부 위원 역할 및 열린정부위원회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세부 보완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열린정부위원회는 OGP 글로벌서밋의 개·폐회식, 전체회의 및 분과회의 등 세부 프로그램별 운영계획, 각 회원국 정부 및 시민사회 참여현황 등 그 동안의 준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위원들의 역할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금년 8월 국무총리 훈령으로 제정된「대한민국 열린정부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운영하면서 필요한 세부사항을 담은 대한민국 열린정부위원회 운영세칙(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운영세칙에는 시민사회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위원이 아니더라도 시민단체, 전문가, 일반시민 등으로 워킹그룹을 구성하여 국가실행계획 수립 및 점검에 참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 OGP 글로벌서밋 준비 과정에 시민사회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에서도 열린정부를 위한 시민사회 활동이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