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국민권익위원회는 한 해 동안 민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인된 국민 불편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한 사례를 발굴․확산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한 ‘국민의 소리’를 통해 발굴된 104건의 국민불편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개선한 기관과 사례를 선정하고, 우수사례에 대해 포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는 매주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민원 동향, 주요 민원, 국민 불편사항, 민원예보 등을 분석해 발표하는 ‘국민의 소리’를 매주 발간한다.
특히, 국민권익위는 국민의 소리를 통해 국민 불편사항을 발굴하면 관계기관에 알리고, 관계기관은 법·규정 및 서비스 개선, 홍보·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개선하고 있다.
또한, 국민권익위는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민원 이슈에 대해서는 ‘민원 예보’를 발령하여 관계 기관들이 사전에 국민 불편을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국민의 소리를 통해 약 60여개 기관에 104건의 국민 불편 사례와 민원 예보를 발령했다. 국민권익위는 104건 중 관계기관이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한 사례를 추천받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포상하고, 각급기관에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평가 기준은 개선방법 및 내용의 적절성, 국민불편 개선을 위한 노력도, 국민 불편사항의 실질적 개선 정도 등이다.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내년 2월 열리는 「제10회 국민권익의 날」에 국무총리 표창 1점과 위원장 표창 3점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국민불편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기반 분석 뿐 아니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노력 역시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국민 불편 개선 우수사례를 여러 기관에 전파해 전 공공분야에서 적극행정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