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돌봄체계 구축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 실시
[공정언론뉴스]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장애인 가족 및 관련 실무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드 코로나 시대, 장애아동 돌봄체계 구축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협의체 장애인분과 주관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삶의 균형이 무너지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장애아동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변용찬 박사(한국사회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는 발표를 통해 장애아동 돌봄 정책의 현황과 한계점을 지적하고, 장애아동과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과제를 제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좌장을 맡은 윤동인 원장(동두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의 진행으로 최금숙 의원(동두천시의회), 홍혜경 회장(경기장애인부모연대 동두천지부), 박재희 팀장(동두천시장애인자립지원센터), 박민영 사무국장(동두천시장애인주간·단기보호센터)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장애아동의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해 열띤 토론을 했다.
정진호 분과장(두드림장애인학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부분에 어려움이 발생했지만, 치료와 돌봄을 병행해야 하는 장애아동의 돌봄 체계가 무너졌다”며 “돌봄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가족들의 양육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장애인 분야 토론회를 시작으로, 12월 15일 청소년 분야, 12월 22일 보건의료 분야의 정책토론회를 릴레이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