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작콘텐츠가 한자리에! 제3회 시흥 에코콘텐츠 창작페스티벌 개막
[공정언론뉴스]시흥시가 오는 12월 3일과 4일 이틀간 시흥 ABC행복학습타운에서 ‘문화, 내 삶을 바꾸다’라는 슬로건으로 ‘2021 제3회 시흥 에코콘텐츠 창작페스티벌’을 개최해 우수한 문화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시흥 에코콘텐츠 창작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작 콘텐츠 축제다.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창작 콘텐츠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특히 지난 1년간 에코-크리에이터 양성 과정과 영유아를 위한 공연 창작 워크숍에 참여한 총 42명의 시민 창작자들이 직접 만든 총 48건의 창작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창작 장막희곡 5편, 단편스토리 6편, 스마트폰 영상 10편, 업사이클링 공예 브랜드 4건, 만화·일러스트 및 캐릭터 이모티콘 11건, 코딩을 통해 제작한 5건의 2D게임, 그리고 아동을 위한 1인극 공연 7편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코로나19로 더욱 활발해진 ‘1인 문화콘텐츠’ 시장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 창작 과정과 결과물이 돋보인다. 올해 시는 사람과 콘텐츠에 더욱 집중하며 시민창작자 양성과정을 진행해 왔다.
1인 제작자로서 영상의 기획부터 촬영·편집까지 할 수 있는 영상과정, 혼자 즐겨보는 웹툰, 웹 소설, 웹 드라마 등의 기초 소재가 되는 ‘스토리’ 창작과정, 기초 프로그램밍을 통한 간단한 게임을 직접 제작하는 과정, 소규모 아동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1인극 공연 창작과정 등 풍성한 창작 콘텐츠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의 주인은 결국 그 도시에 살고 있는 시민이다. 시민이 창작의 주체가 되어 살고 있는 도시의 자원을 되돌아보며, 자신이 창작해 낸 결과물을 시민과 함께 즐기고, 시민 중심의 축제를 만들었다는 점이 이번 축제의 핵심이”라며 “형식적인 것은 최대한 줄이고, 이틀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시민들이 만들어낸 시흥시의 우수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알차게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1 제3회 시흥 에코콘텐츠 창작페스티벌’은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48시간 이내 PCR검사 음성 확인이 된 시민만 관람할 수 있으며, 아동을 위한 1인극은 사전예약자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